中 최대 곡물 생산지 헤이룽장, '맞춤형 농업'의 새로운 경로 모색-Xinhua

中 최대 곡물 생산지 헤이룽장, '맞춤형 농업'의 새로운 경로 모색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04-13 10:57:19

편집: 朴锦花

[신화망 하얼빈 4월13일] 중국 최대 곡물 생산지인 헤이룽장(黑龍江)성이 최근 수년간 '맞춤형 농업'의 새로운 경로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시장 수요와 긴밀히 연계해 밭에서 식탁에 오르기까지 맞춤형 농산물 공급 시스템을 구축해 농업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자무쓰(佳木斯)시 탕위안(湯原)현에 위치한 헤이룽장 푸화웨이(譜華威)유업그룹회사에서는 현대화 유제품 생산라인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으며 신선한 우유에서 분유 가공까지 단 두 시간밖에 걸리지 않는다.

두리샹(杜麗祥) 생산 작업장 주임은 "회사는 저온살균 공정으로 제품의 영양소가 손실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며 회사는 고객의 맞춤형 요구에 따라 중앙제어 컴퓨터에서 제품 레시피를 조정한다고 소개했다.

헤이룽장(黑龍江)성 자무쓰(佳木斯)시 탕위안(湯原)현에 위치한 푸화웨이(譜華威)유업그룹회사 생산 작업장. (취재원 제공)

우창(五常)시 차오푸다위안(喬府大院)농업주식회사 생산 작업장에서는 쌀 제품들이 끊임없이 생산되고 있다.

우창(五常)시 차오푸다위안(喬府大院)농업주식회사 생산 작업장. (취재원 제공)

왕후이셴(王慧先) 차오푸다위안 마케팅부 총감은 "회사는 주로 외식 체인점, 회사 및 개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회사는 57만 명의 맞춤형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맞춤형 농업 면적이 매년 약 32.667㎢에 달하고 연간 판매액은 3억 위안(약 600억원)을 넘어선다고 덧붙였다.

그밖에 회사는 ▷쌀 연구 학습 기지 조성 ▷모내기 축제 개최 ▷고객 초청 농경문화 체험 행사 ▷농업∙문화∙관광 융합을 통한 장기적인 맞춤형 소비를 확대해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베이안(北安)시 둥성(東勝)향의 비닐하우스에는 초록빛의 수박, 참외, 감 모종이 자라고 있다. 왕레이(王磊) 둥성향 당위원회 서기는 지난해 지역에서 대형 마트와 외식 체인점을 대상으로 맞춤형 농업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시장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10개의 과일∙채소 비닐하우스를 만든 것을 기반으로 올해 10개의 비닐하우스를 추가로 세워 농민들이 배추, 콩 등 채소를 재배하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헤이룽장성은 최근 수년간 맞춤형 농업 발전의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해 헤이룽장성의 맞춤형 재배 규모는 773.33㎢, 사육 규모는 43만 마리, 농업 총생산액은 37억 위안(7천400억원)에 달했다.

펑보(彭博) 헤이룽장성 농업농촌청 시장처 부처장은 헤이룽장성이 쌀 맞춤화를 중심으로 한 맞춤 농업을 적극 발전시키고 있다며 맞춤형 농업 발전 구도를 구축해 농업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