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3월30일] 중국의 지난해 SF산업 매출이 1천89억6천만 위안(약 21조9천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SF도서, 파생상품, 문화관광 분야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중국SF연구센터가 발표한 '2025 중국 SF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SF 도서 산업은 지난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줄곧 성장세를 유지했다. 지나해 매출은 35억1천만 위안(7천55억원)에 달해 전년 대비 10.7% 증가했다. 특히 신간 도서의 정가제 효과가 컸으며, SF 전자책과 오디오북의 고속 성장이 주효했다.
SF 영화 매출은 67억1천만 위안(1조3천487억원)을 기록했다. SF 영화 박스오피스는 하락했지만 마이크로 숏폼이나 중단편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양상을 보였다. SF게임 산업 매출은 718억1천만 위안(14조4천338억원)에 달했다. PC게임과 콘솔게임 매출도 빠르게 확대됐다.
SF 파생상품 매출은 25억3천만 위안(5천85억원)에 달해 전년 대비 11% 성장했다. 특히 중국 국내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이 점차 산업의 주력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F 관광산업 매출은 244억 위안(4조9천44억원)을 기록했으며, 전체 산업 매출 가운데 국내 SF 테마파크가 차지하는 비중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