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항저우 9월27일] '제3회 글로벌 디지털 무역 박람회'(이하 박람회)가 25일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446개에 이르는 새로운 제품과 기술이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또한 전시, 부대 행사, 성과 발표, 온라인 박람회 등이 주요 콘텐츠로 준비됐다.
올해 박람회의 주빈국은 카자흐스탄과 태국이며 주빈성(省)은 광둥(廣東)성이다.
총 전시 규모는 15만㎡로 이전 회차보다 88% 확대됐으며 1개 종합 전시구역과 8개 특색 디지털 산업 전시구역으로 구성돼 전문성을 끌어올리고 업계 이슈와 발전 흐름에 더욱 포커스를 맞췄다.
이번 박람회에는 32개 국가(지역)에서 1천500개가 넘는 전시업체가 참가했다. 그중 글로벌 기업은 300개 이상이다. 또한 국제 바이어 6천 명을 포함해 3만 명이 넘는 전문 바이어가 참가 등록을 했다.
박람회 인공지능(AI) 전시구역에는 휴머노이드, 클라우드, 공업 등 모든 모델의 로봇을 한자리에 모은 로봇존이 처음으로 설치됐다. 이곳에서는 35개 이상의 로봇 기업, 60개 이상의 스마트 로봇, 20개 이상의 인터랙티브 시연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일련의 로봇 분야 성과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스마트 모빌리티 전시구역에는 저고도 경제존이 처음 등장했다. 이항(億航), 에어로푸지아(沃飛長空∙AEROFUGIA) 등 중국의 선도기업이 전체 산업사슬에 걸쳐 저고도 경제 발전의 성과를 전시한다.
박람회는 디지털 무역을 주제로 한 중국 유일의 국제성·전문형 국가급 전시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