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9월3일] 지난 2022~2023년 중국 녹색 발전 수준이 꾸준히 개선됐다고 중국농업과학원(CAAS)과 중국농업녹색발전연구회(CAGDRS)가 지난달 31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예위장(葉玉江) 중국농업과학원 부원장은 '중국 농업 녹색 발전 보고서 2023'을 발표하면서 중국은 기술 혁신을 효과적으로 지원해 녹색 농업으로 포괄적이고 다차원적인 전환을 계속 추진해 왔다고 전했다.
중국은 ▷화학비료·농약 사용량 감소 ▷농작물 줄기의 종합적인 활용 ▷가축 분뇨의 자원화 활용 ▷농작물 비닐막의 사용량 감소 및 재활용에 초점을 맞추고 농업 환경을 지속적으로 보호∙관리해 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에서 사용되는 화학비료의 총량은 7년 연속 감소세를 유지했다.
중국의 고품질 녹색 농업 생산 능력도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중국은 약 1천180만㏊ 규모의 녹색식품 원료 표준화 생산 기지를 구축했다. 보고서를 보면 전국 농산물 품질·안전 정기 모니터링의 연간 전체 합격률은 97.8%에 달했다.
농민 소득도 계속 증대됐다. 지난해 농촌 주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2만1천691위안(약 407만7천908원)으로 지난해보다 7.6% 확대됐다. 이는 도시 주민의 실제 성장률보다 2.8%포인트 높은 수치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