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링자동차, '인도네시아-아프리카 포럼'에 전기차 158대 제공-Xinhua

中 우링자동차, '인도네시아-아프리카 포럼'에 전기차 158대 제공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09-03 09:53:53

편집: 陈畅

 

1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2회 인도네시아-아프리카 포럼(IAF)'의 짐바란 우링(五菱)주차센터에 전시된 우링 전기차.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발리 9월3일] 중국 우링(五菱)자동차가 6개의 국제회의에 대비해 인도네시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류옌(柳岩) 우링자동차 마케팅 총감은 1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신화통신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류 총감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전기차 300대를 제공하면서 우링자동차와 인도네시아 정부 간 협력이 시작됐다. 이후 우링자동차는 아세안(ASEAN) 정상회의 등 인도네시아 정부가 주최하는 다양한 유명 국제행사에 900대가 넘는 전기차를 공급해왔다.

1~3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제2회 인도네시아-아프리카 포럼(IAF)'에서도 우링자동차는 52개국 대표단이 이동할 수 있도록 우링 빈궈(繽果) EV 모델 100대와 클라우드(Cloud) EV 모델 58대를 공급했다.

포럼 기간 차량의 원활한 운행을 보장하기 위해 우링자동차는 주차장에 충전시설을 설치하고 직원 52명으로 구성된 팀이 24시간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 인도네시아 정부 부서 운전자 116명을 위해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1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2회 인도네시아-아프리카 포럼(IAF)'의 짐바란 우링주차센터. (사진/신화통신)

특히 이번 포럼에 제공된 두 모델 모두 인도네시아 치카랑에 있는 우링 공장에서 제조됐다. 또한 현지 부품 비율이 40% 이상으로 인도네시아 정부의 요구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 이는 현지 전기차 산업을 지원하는 우링자동차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류 총감은 인도네시아에 있는 ▷빈궈 EV ▷클라우드 EV ▷에어(Air) EV 3종 모델이 모두 요구 조건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링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서 1천 명 이상을 직접 고용하고 있으며, 공급사슬 전반에 걸쳐 1만 개가 넘는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우링자동차가 2017년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 이후 입지를 굳혀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5만 명이 넘는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2만2천 대 이상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5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해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전기차 브랜드 중 하나가 됐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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