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충칭, 연일 무더위 속 피크부하 경감 위한 첫 양방향 충전 실시-Xinhua

中 충칭, 연일 무더위 속 피크부하 경감 위한 첫 양방향 충전 실시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08-27 08:13:18

편집: 陈畅

[신화망 충칭 8월27일]충칭(重慶)에서 무더운 날씨가 연일 계속되면서 전력부하(전기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충칭은 여름철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지난 24일 저녁 첫 대규모 신에너지차-전력망 간 양방향 충전을 실시했다.

이날 신에너지차 120대의 차주는 V2G(Vehicle to grid∙전기차-전력망 연결로 전기차 배터리의 전력을 이용하는 기술) 충전대를 통해 전력망으로 전력을 송출했다. 이 과정에서 순환된 전력은 약 1천700㎾h(킬로와트시)로 420여 가구 이상이 1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로써 차주는 경제적 보상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전력망 피크부하를 저감하는 데 도움을 줬다. 

신에너지차 차주가 V2G(Vehicle to grid∙전기차-전력망 연결로 전기차 배터리의 전력을 이용하는 기술) 충전대에서 전력 송출을 설정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또한 피크부하에 대응하기 위해 충칭 전력 부서는 신에너지차 차주가 피크 커트에 참여하도록 유도했다. 이에 신에너지차 7만5천600대가 전력 수요가 낮은 오프 피크 시간대인 24일 저녁에 충전했다. 동시에 88개 충전대가 가상발전소(VPP) 모델을 통해 피크 커트에 참여했다. 그 결과 약 1만㎾(킬로와트)의 피크부하를 경감할 수 있었다.

충칭(重慶) V2G 충전대에서 전력을 송출 중인 신에너지 차량. (사진/신화통신)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충칭시전력회사 마케팅부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신에너지차-전력망 양방향 충전 활동을 통해 전력망 피크부하를 경감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양방향 충전 활동의 효과를 입증할 수 있었다"며 "충칭이 향후 양방향 충전 활동 규모를 확대하고 슈퍼 차저 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기반을 확립했다"고 평가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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