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8월16일] 중국의 소비시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15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 7월 중국의 사회소비재 소매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3조7천800억 위안(약 718조2천억원)에 육박했다. 이는 전월 대비 0.7%포인트 확대된 수치다.
같은 기간 도시와 농촌 소비재 소매판매액은 각각 약 3조2천700억 위안(621조3천억원), 5천66억 위안(96조2천5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4.6%씩 늘었다.
지난달 요식업 수입은 총 4천403억 위안(83조6천570억원)으로 지난해 7월보다 3% 증가했다.
올 1~7월 사회소비재 소매판매액은 전년 동기보다 3.5% 확대된 27조3천700억 위안(5천200조3천억원)을 넘어섰다.
판촉 활동, 새로운 전자상거래 모델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1~7월 온라인 소매판매액도 지난해 동기 대비 9.5% 상승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실물 상품의 온라인 소매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8.7% 늘어 소매판매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5.6%에 달했다. 서비스 소매판매액 역시 7.2% 상승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