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8월16일]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올 7월 산업생산, 고정자산, 도시 실업률, 주택가격 등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를 발표했다.
◇7월 부가가치 산업생산 5.1% 증가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 7월 중국 부가가치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월별 기준으로 지난달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35% 확대됐다.
산업생산은 중국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기업의 활동량을 측정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1~7월 고정자산 투자 3.6% 확대
올 1~7월 중국의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3.6% 확대된 약 28조7천600억 위안(5천464조4천억원)을 기록했다. 해당 기간 민간 부문의 고정자산 투자는 총 14조7천100억 위안(2천794조9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1~7월 도시 실업률 5.1%, 전년比 0.2%p 하락
올 1~7월 중국의 평균 도시 실업률은 5.1%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7월 주택가격 하락폭 소폭 확대
지난달 중국 주요 도시의 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하락했다.
연간 기준으로 중국 주택가격의 하락폭이 전반적으로 소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선 도시의 중고 주택 판매 가격의 전년 대비 하락폭이 지난달에도 계속 좁혀졌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