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2월3일]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 디지털화폐연구소와 홍콩 금융관리국이 디지털 위안화 크로스보더 시범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는 중국 본토 및 홍콩 주민과 기업에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기관은 지난 2020년 말 디지털 위안화 크로스보더 결제 시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최근 인민은행과 홍콩 금융관리국은 중국 본토와 홍콩 간 금융 협력을 심화하기 위한 '6가지 조치'를 발표하면서 디지털 위안화 크로스보더 시범 프로젝트를 명확히 제안했다.
프로젝트는 머지않은 미래에 더 많은 운영 기관과 홍콩 현지 은행의 참여를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이며 이미 몇몇 기관은 대중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인민은행 디지털화폐연구소 관계자는 홍콩 주민의 디지털 위안화 지갑 개통 및 사용을 더욱 촉진할 방침이라며 이들이 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더욱 풍부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위안화를 기반으로 한 개인 소액 크로스보더 송금 서비스의 효율성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화폐연구소는 또 디지털 위안화와 홍콩 현지 간편 결제 간 연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기존 결제 환경을 충분히 활용해 투자 비용을 절감하고 홍콩에서 디지털 위안화의 활용 범위를 효과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