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광저우 12월7일]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에서 6일 열린 '2023 슈퍼컴퓨팅 혁신응용대회'에서 중국 국가슈퍼컴퓨팅광저우센터가 차세대 자국산 슈퍼컴퓨팅 시스템 '톈허싱이(天河星逸)'를 발표했다.
범용 CPU 컴퓨팅 능력·네트워크 능력·저장 능력·응용 서비스 능력 등 다방면에서 '톈허 2호'에 비해 배로 증가한 모델이다. 이를 통해 고성능 컴퓨팅·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훈련·빅데이터 분석 등 날로 증가하는 다양한 응용 시나리오의 수요를 충족시켜 해당 센터의 다분야 응용 서비스 능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슈퍼컴퓨팅광저우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톈허싱이'에는 중국산 첨단 컴퓨팅 아키텍처·고성능 멀티코어 프로세서·고속 상호 연결 네트워크·대용량 저장 등 핵심 기술이 사용됐다. 광저우시·광둥(廣東)성·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區·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의 첨단 과학기술 돌파·전략 프로젝트 건설·산업 업그레이드 전환에 강력한 첨단 컴퓨팅 파워와 플랫폼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톈허 2호'는 지난 2013년에 개발돼 상위 500대 세계 슈퍼컴퓨터 중 1위를 수차례 차지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