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2월7일]중국의 수도 베이징이 국가서비스업 종합시범구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 베이징에서 열린 '국가서비스업 확대개방 종합시범구 건설 심화' 기자회견에서 관계자는 관련 정책의 시행을 서둘러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중국 국무원은 최근 '국가서비스업 확대개방 종합시범구 건설 심화를 위한 베이징 지원 사업방안(시범구 2.0 방안)'을 승인했다. 이는 지난 2020년에 도입된 중국 유일의 '시범구 1.0 방안'을 기반으로 한 업그레이드로 6개 측면에서 170개 이상의 시범 과제가 제안됐다.
베이징시 관계자는 베이징은 데이터 거래 표준 계약 지침 제정, 데이터 거래 네거티브 리스트 도입 등으로 제도적 혁신 성과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범구 2.0 방안'의 중점 분야는 금융이다. 베이징시 금융 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베이징은 국제 표준 경제무역 규칙과 연계해 국가 금융 및 경제 안전 보장 원칙에 따라 금융 분야의 제도적 개방을 확대하고 국경을 초월한 무역, 투자 및 자금 조달, 국제 협력에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방안 중 해관(세관) 방면에서 국경 간 무역 감독 서비스 모델을 최적화하고 무역 비용과 장벽 등을 지속적으로 줄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