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IE] 다우∙테슬라∙포드…점점 느는 미국 기업 "눈에 띄네"-Xinhua

[CIIE] 다우∙테슬라∙포드…점점 느는 미국 기업 "눈에 띄네"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3-11-10 07:28:26

편집: 朴锦花

8일 '제6회 CIIE' 식품·농산물 전시구역 펩시코 전시부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상하이 11월10일] '제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 식품·농산물 전시구역에 들어서면 면적 440㎡의 미국 식품·농업관이 눈에 들어온다. 미국 농무부와 상하이미국상회가 함께 만든 이곳은 처음으로 미국 정부 차원에서 CIIE에 참여해 설치한 전시관이다.

지난 6년 동안 미국 기업들의 박람회 참가 열기는 계속 높아져 왔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200개 이상의 미국 기업이 CIIE에 참가했다. 해마다 이곳을 찾는 이유를 묻자 미국 농무부와 기업들의 입에서는 하나같이 '크다'라는 단어가 언급됐다.

미국 에센셜 오일 생산∙판매 기업 도테라(dōTERRA)는 시험 삼아 참가한 첫 박람회에서 9㎡의 작은 전시부스로 3억8천만 위안(약 680억원)의 주문량을 달성했다. 도테라는 이번이 6번째 참가다.

CIIE '개근생'이자 미국 화공분야 거물 기업 다우(Dow)그룹은 박람회 개막일에 3억 달러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 6일 '제6회 CIIE' 자동차 전시구역 포드 자동차 전시부스에 전시된 스포츠카 머스탱 다크호스. (사진/신화통신)

올해 CIIE에서 테슬라는 '중국 진출 10년, 스마트 제조 벤치마킹'이라는 주제로 전시에 참여했다. 타오린(陶琳) 테슬라 부총재는 지난 10년 동안 테슬라가 큰 잠재력을 가진 중국 내수 시장에 뛰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중국 신에너지 산업의 중요한 일환으로서 중국 본토 기업과 함께 중국 자동차 산업과 경제 글로벌화의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포드 자동차는 중국 시장을 기반으로 한 세계 시장 진출에 나섰다. 포드 차이나는 올해 상반기 자동차 수출 규모가 5만 대를 넘어섰다. CIIE 전시부스를 찾은 라일 와터스 포드 자동차 그룹 부총재는 중국 시장을 벗어나 세계로도 수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헤어리 투르크 미국 일리노이공과대학교 경제학 교수는 일부 국가에서 무역 제한 조치를 취하고 지정학적 충돌 심화되며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도 CIIE는 '중국이 자유무역과 글로벌화를 확고히 지지하고 있다는 상징'이 됐다고 평가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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