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상하이 11월10일] 시리아 알레포 비누, 장미차, 재스민 오일, 비단...'제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 그린랜드 글로벌 품질 소비관 시리아 수입관 전시 부스의 모한나드 사카리 제품매니저는 "가장 특색 있고 가장 좋은 제품을 중국에 가져왔다"고 말했다.
20여 개 시리아 기업이 지난 2018년 열린 '제1회 CIIE'에서 현지의 이색적이고 우수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시리아와 CIIE의 인연이 시작됐다. 다마스쿠스 장미, 올리브유 등 제품은 CIIE에서 빠진 적이 없다. 시리아 특유의 자개보석함과 비단 등 제품도 중국의 커스터마이징 시장에서 인기를 끌며 좋은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다.
지난 6년간 시리아 제품이 CIIE 플랫폼을 통해 중국 시장에 들어오고 주문량이 계속 늘면서 더 많은 시리아 기업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매회 새로운 시리아 업체가 중국 시장의 판로를 개척하고 확대하기 위해 CIIE 문을 두드리고 있다.
아이만 살림은 올해 처음 CIIE에 참가했다.
시리아 고대 제조법으로 만든 올리브 비누를 판매하는 그는 "문화와 생활 습관의 차이로 많은 중국 소비자가 처음에는 고대 방식으로 만든 제품 사용을 낯설어했다"면서 "전시 부스에서 진행하는 각종 홍보를 통해 천연 제품이 갈수록 많은 소비자의 인정을 받게 됐고 점차 중국 시장의 판로가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사카리 매니저는 지난 3개월간 시리아 알레포 비누의 주문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배 정도 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해운으로 수입했지만 이제는 항공 운송 수입 방식으로 바꿨다면서 중국 소비자의 니즈에 더 맞추기 위해 전자상거래 서비스 수량도 늘렸다고 덧붙였다.
시리아 수입관은 6일간 열리는 CIIE뿐 아니라 상하이 그린랜드 글로벌상품 무역항에서도 1년 365일 상시 전시를 한다. 또 중국 다수의 도시에 분관을 세워 수백 개에 달하는 시리아 이색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둥징옌(董晶岩) 시리아 수입관 관장은 CIIE 시리아 제품을 중국 소비자에게 빠르고 전면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더 많은 중국 기업과 소비자가 CIIE를 통해 시리아를 깊이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