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을 나서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워싱턴 4월26일] 미국 대통령이자 민주당 소속인 조 바이든이 25일(현지시간) 대통령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화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미국은 여전히 '국가의 영혼을 위한 전투'가 한창이고 '이 일을 완수'하기 위해선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바이든은 올해 80세다. 그는 지난 2020년 대통령 선거에서 당시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를 꺾고 2021년 1월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76세로 지난해 11월 재선 출마를 선언하고 현재 여론조사에서 다른 공화당 후보들을 앞서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4일 저녁 성명을 내고 바이든 집권은 재앙에 가까운 실정이었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다음 대통령 선거는 2024년 11월에 치러진다. NBC가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과 트럼프의 재대결에 대한 미국 국민의 관심은 별로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