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스포츠 브랜드, 지난해 성장세 '괄목'-Xinhua

中 스포츠 브랜드, 지난해 성장세 '괄목'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3-03-29 10:24:54

편집: 朴锦花

지난해 5월 17일 푸젠(福建)성 진장(晉江)시에 있는 중국 스포츠 브랜드 안타(安踏) 본사 작업장에서 작업자들이 신발을 만드느라 분주하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푸저우 3월29일] 안타(安踏)·터부(特步·Xtep)·리닝(李寧) 등 중국의 주요 스포츠 기업이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안타의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8.8% 증가한 536억5천만 위안(약 10조1천135억원)으로 회사 역사상 최초로 연간 매출액 500억 위안(9조4천255억원)을 넘어섰다.

안타는 11년 연속 중국 스포츠 용품 산업의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안타 직원 수는 지난해 7천 명 늘었으며, 올해는 2만5천 명이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지난해 안타의 주요 성장 포인트였다. 동계올림픽의 스폰서로서 안타는 12개 중국 동계올림픽 국가대표팀에 제품을 협찬했다. 이러한 협찬 덕분에 안타의 제품은 소비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딩스중(丁世忠) 안타그룹 회장은 "중국 민간 기업에 대한 추가 지원, 스포츠 산업의 빠른 회복, 경제의 꾸준한 발전 덕분에 안타가 고품질 발전에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충칭(重慶)시에서 열린 '2023 충칭 마라톤'에 참가한 인파. (사진/신화통신)

지난해 터부국제는 전년 대비 29.1% 늘어난 129억3천만 위안(2조439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회사는 최근 수년간 러닝화에 주력해 왔으며 지난해 9월에는 '세계 일류 중국 운동화'를 생산하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발표했다. 터부는 지난해에도 마라톤 행사를 계속 후원했으며 그들의 러닝 클럽에는 170만 명이 가입했다.

딩수이보(丁水波) 터부그룹 회장은 "앞으로 10년 동안 터부는 중국에 러닝 산업을 촉진하기 위해 50억 위안(9천436억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닝의 매출은 14.3% 증가한 258억 위안(4조8천620억원)을 기록했다. 리닝은 ▷농구 ▷달리기 ▷피트니스 ▷배드민턴과 같은 스포츠에 주력해 왔다. 중국 내 리닝 점포 수는 6천295개에 달해 2021년보다 360개 증가했다.

리닝의 설립자 리닝은 "중국 스포츠 시장이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소비자의 니즈를 더 잘 충족시키기 위해 제품을 계속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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