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자카르타 3월16일]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운행이 크게 늘고 있다.
인도네시아전력공사(PLN)는 전기차 충전을 위한 전력 업그레이드 요청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는 전기차의 증가세를 잘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기차 충전소 거래량은 연간 6배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사용자가 급증한 이유로 중국 전기차 브랜드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통해 경쟁력 있고 저렴한 가격의 전기차가 공급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에디 스리물리얀티 PLN 소매 및 상업 디렉터는 올해 이드 알 피트르(이슬람 라마단 금식 기간의 종료를 축하하는 연휴) 기간 귀성길에 전기차 운행률이 50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해당 연휴 기간 전기차 운행량은 4천314대였고 올해는 그 수가 2만1천570대로 늘어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이드 알 피트르 기간 전기차 충전소의 거래량은 1만2천600건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6만4천600건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르마완 프라소조 PLN 사장은 전기차가 이미 인도네시아의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부분이 됐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