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상하이 12월30일] 중국 최초로 자체 건조한 대형 크루즈선인 아이다∙모두(愛達∙魔都, Adora Magic city)호가 상업 운항 첫해에 60만 명(연인원)의 관광객을 태우고 총 84회의 운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 세관(해관)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 첫 항해를 시작한 아이다∙모두호는 올해 중국 국제 크루즈 시장의 40%를 차지했다.
길이 323.6m, 총 톤수 13만5천500t(톤)의 아이다∙모두호에는 2천125개의 객실에 최대 5천246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크루즈 산업은 산업 사슬이 길고 국제화 수준이 높아 '떠다니는 황금 산업'으로 꼽힌다. 아이다∙모두호 건조에는 중국 국내외 1천여 개 제조업체가 참여했다.
한편 중국은 자체 개발한 두 번째 국산 대형 크루즈선을 오는 2026년 말 인도하고 2027년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에서 국제 여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