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서울 11월26일]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한중문화우호협회가 공동 주최한 '카스(喀什)시와 함께 하는 중한연 차와 글 문화축제'가 지난 24일 한국 경기도 수원시에서 열렸다.
양완밍(楊萬明)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은 중국과 한국은 모두 아시아 문화권에 속하며 문화와 가치관의 유사성은 양국 인민을 이어주는 정서적 유대감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 교류는 마음과 마음을 잇는 교량으로 인민 간 상호 이해와 우호적 감정을 증진하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양 회장은 이번에 특별히 중국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카스(喀什) 지역을 한국에 소개했다며 민족적 특색이 가득 담긴 노래와 춤 공연, 무형문화유산 제품 등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한 양국의 고유한 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양국 간 민심상통(民心相通), 우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중∙한 문명 호감(互鑒·서로를 본보기로 삼음)과 인문 교류를 촉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문화축제 기간 한국 측은 한국의 민속음악과 무용, 다도 등 고유 문화를, 중국 측은 신장(新疆) 카스 지역의 풍경과 무형문화유산 등 특색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카스 지역의 가무극단은 민족적 특색이 물씬 풍기는 노래와 춤을 공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국 정계∙재계∙문화계 등 각계 인사 약 200명이 참석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