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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기술 중무장...中 장베이국제공항의 미래는

출처: 신화망 | 2022-04-17 09:52:53 | 편집: 朴锦花

ARJ21 여객기가 2020년 11월 10일 충칭(重慶) 장베이(江北)국제공항에서 이동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충칭 4월17일]스마트 디지털 기술이 중국 민간항공 업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중국의 고품질 발전뿐만 아니라 코로나19의 영향에도 경제회복력을 유지시켜 주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청위(成渝·청두와 충칭의 약칭)경제권의 핵심인 충칭(重慶) 장베이국제공항은 디지털 신기술로 전력을 생산하는 등 스마트 공항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베이국제공항 이용객은 다양한 서비스로 스마트한 경험을 하고 있다. 5G 풀커버리지(도달범위), 스마트 주차, 자동출입국심사, 페이퍼리스 탑승권 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스마트 주차 요금 서비스가 도입돼 운전자의 편리성이 강화됐다. 출발하는 즉시 운전자가 주차 요금을 지불할 수 있다. 또 운전자가 자동차 번호판과 전자결제 정보를 사전 등록하면 디지털 결제가 즉시 이루어져 공항 주차장에서 바로 운전할 수 있다.

자동출입국심사 서비스도 공항 이용객들 사이에서 인기다. 승객들은 문서 생성, 안면 인식, 지문 스캔 등 세 단계만 거치면 단 9초 만에 출입국심사를 마칠 수 있다.

장베이국제공항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기 전인 2019년에는 200만 명이 넘는 승객이 자동출입국심사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는 그해 전체 국내 입국자와 해외 출국자의 약 58.6%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셀프 수하물, 승객 체크인부터 공항의 스마트 로드맵까지 장베이국제공항에서는 승객의 발이 닿는 모든 곳에 디지털 기술이 통합됐다.

2019년 6월 26일 충칭 장베이국제공항에서 화물 전용 항공기(화물기)가 이륙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민용항공국(CAAC·민항국)이 발표한 로드맵에 따르면 중국의 민간항공업계는 차세대 디지털 기술의 도움으로 더욱 스마트하게 성장할 전망이다.

2006~2019년 장베이국제공항은 연간 1천만 명(연인원) 이상의 승객을 처리한 중국 10대 공항 중 하나다. 2019년에는 연간 승객 처리량이 4천479만 명(연인원)에 달해 전 세계 50대 공항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장베이국제공항은 2015년부터 승객과 화물 운송에 대한 높아지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화물 집하, 보관 및 적재를 디지털 시스템으로 통합해 화물 부문의 디지털 전환을 모색했다.

또 장베이국제공항의 화물 정보 시스템을 세관·세금 및 항만 당국은 물론 다른 항공사의 화물 정보 시스템과 연결해 항공 화물 수용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더 나아가 화물을 적재할 때 종이를 사용하지 않아 인건비와 운영비를 크게 절감했다.

공항 내 특급 배송용 기계는 이미지 식별과 같은 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 허브공항으로서의 택배 배송 능력을 크게 높이고 있다.

장베이국제공항은 여객 경험과 운영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스마트한 미래를 꿈꾸고 있다. 향후 디지털화를 향한 장베이국제공항의 스마트한 발걸음이 주목되는 이유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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