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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란저우신구,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서

출처: 신화망 | 2022-02-23 10:01:19 | 편집: 朴锦花

[신화망 란저우 2월23일] 중국 간쑤(甘肅)성 란저우(蘭州)신구가 적극적으로 인재 영입에 나서면서 구인, 구직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란저우신구에서는 대규모 채용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된 이번 채용설명회에서는 구직자에게 1만여 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오는 28일까지 개최되는 온라인 채용설명회에는 1만여 명의 구직자가 이력서를 제출했다. 오프라인 채용설명회에는 5만5천여 명의 구직자가 몰리고 3만8천 명이 취업의향서를 제출했다. 란저우신구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들이 이 지역에 취업하고 창업해 정착하도록 할 계획이다.

머우샹옌(牟相妍) 란저우신구 조직부 인재업무과 과장은 "란저우신구가 4년째 대규모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이번 채용설명회에서 취업 의사를 밝힌 구직자 수, 현장 구직자 수, 이력서를 제출한 학사 이상 구직자 수가 역대 최대"라고 전했다.

한 구직자가 간쑤(甘肅)성 란저우(蘭州)신구에서 일자리를 고르고 있다. (취재원 제공)

중국의 다섯 번째 국가급 신구인 란저우신구는 동남 연해 지역과는 달리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에 건설됐다. 2012년 건설 승인 후 적은 인구와 황폐한 지역 특성 때문에 란저우신구 개발은 많은 의혹을 받기도 했다.

란저우신구 공산당업무위원회 판공실 관계자는 황무지에 건설된 란저우신구는 지역총생산(GRDP)이 5년 연속 다른 국가급 신구보다 높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여 년의 시간 동안 란저우신구는 첨단장비 제조, 친환경 화학공업, 신소재, 바이오 의약, 빅데이터, 신에너지 등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했고 약 50만 명의 인구가 자리 잡은 곳으로 발전했다.

머우 과장은 세계 500대 기업에 속한 여러 업체가 란저우신구에 투자했고 인구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260여 개 중앙·지방 국유기업과 민간기업이 참여했다. 채용 직무는 기업 경영관리, 도시광산 및 순환 산업 연구, 금속 표면 처리, 인력자원(HR), 화학 분석 등으로 기업들은 구직자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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