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리쉐(李雪) 씨가 작업실에서 종이로 제작한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빙둔둔과 쉐룽룽을 보여주고 있다. ‘눈과 얼음의 축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지구촌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중국 선양(沈陽)시 무형문화재 ‘이씨 차즈(掐指)’ 공예가 리쉐(李雪) 씨는 자신 만의 방식으로 동계올림픽을 응원하고 있다. 그녀는 재료를 선정하고 종이를 자르고 주름을 잡고 형태를 만들어 조립하는 등 여러 단계의 작업을 거쳐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패럴림픽 마스코트 빙둔둔(冰墩墩)과 쉐룽룽(雪容融)을 만들어 동계올림픽 정신을 전하고 주름 종이 공예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사진/양칭(楊青)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