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월12일]중국이 2025년까지 공공서비스 제도와 민생복지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21개 부처는 지난 10일 '14차 5개년(2021∼2025년) 공공서비스 계획(이하 계획)'을 공동 발표해 공공서비스 및 민생복지 수준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2021년 12월 28일 허베이(河北)성 징(景)현 인민병원의 한 직원이 노인에게 물을 먹여주고 있다. (사진/주쉬둥 기자)
구체적으로 2025년까지 ▷미취학 아동 유치원 입학률 90% 이상 ▷중·고등학교 진학률 92% 이상 ▷생산가능인구의 평균 교육 연한 11.3년 등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또 중국 국민의 기대수명이 78.3세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구 1천 명당 의사와 등록 간호사 수를 각각 3.2명, 3.8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어 노인 복지 분야에서 신도시와 주거 지역의 양로 시설 비율은 100%, 기본 양로 보험 가입률은 95%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중국 정부는 이 같은 목표와 더불어 2025년까지 도농 및 계층 간 공공서비스 격차를 줄이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모든 사람이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