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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을 줄 모르는 中 뤄쓰펀 인기…포장형 제품 배송 1억 건 돌파

출처: 신화망 | 2021-12-01 10:48:10 | 편집: 陈畅

[신화망 난닝 12월1일] 중국 광시(廣西) 대표 먹거리인 류저우(柳州) 뤄쓰펀(螺螄粉, 우렁이 쌀국수)의 포장형 제품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중국 류저우=신화통신) 황샤오방 기자 = 지난달 23일 광시의 한 포장형 뤄쓰펀 제품 생산 공장에서 일하는 작업자들. 2021.11.23

광시 류저우시 우정관리국에 따르면 지난 11월 28일 기준 포장형 뤄쓰펀 제품의 올해 택배 배송량이 1억138건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2.8% 증가했다. 한 해 기준 광시에서 배송된 단일 상품 가운데 1억 건을 돌파한 것은 뤄쓰펀이 처음이다.

지난 2014년 말 처음 출시된 포장형 뤄쓰펀은 온라인 쇼핑과 택배에 힘입어 단박에 '인기 제품'으로 부상했다. 특히 올해 1~10월 매출이 125억7천700만 위안(약 2조3천485억원)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도 늘었다. 류저우 해관(세관)이 파악한 뤄쓰펀 수출은 167건에 달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42.8% 증가한 약 3천500만 위안(65억원) 규모의 뤄쓰펀이 해외로 수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류저우시 우정관리국 측은 "포장형 뤄쓰펀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류저우시의 택배업도 동반 성장했다"며 "류저우시에서 발송한 뤄쓰펀 택배 물량이 전체 택배 물량의 60% 이상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쇼핑 축제인 '솽스이(雙十一·11월 11일)' 특수로 류저우시의 포장형 뤄쓰펀 택배 수거 물량이 600만 건 이상에 달했다. 시 전체 택배 수거 물량이 771만7천 건이었던 점을 감안했을 때 뤄쓰펀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80%에 육박한다.

류저우시 우정관리국은 지난 2017년 포장형 뤄쓰펀 택배 물량이 2천만 건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엔 코로나19 영향으로 판매량이 급증해 7천763만8천 건을 기록하는 등 최근 수년간 급증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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