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구이양 12월2일] 중국 대표 빅데이터 기지인 구이저우(貴州)성이 앞으로 3년간 빅데이터 인프라 확충에 500억 위안(약 9조2천710억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3월 28일 촬영한 세계 최대 전파망원경 '중국톈옌(中國天眼·FAST)' 전경. (사진/어우둥취 기자)
관련 자금은 세계 최대 단일 구경 전파망원경인 '중국톈옌(中國天眼·FAST)'의 개방형 데이터 플랫폼 개발에 쓰이게 되며 더불어 6만 개 이상의 5G 기지국을 구축하는 사업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2016년 중국 최초 빅데이터 종합시범구로 지정된 구이저우는 현재 23개의 데이터 센터를 운용 또는 건설 중에 있다.
특히 구이저우성 구이안(貴安)신구는 애플·화웨이·텐센트 등 굴지의 정보기술(IT) 기업을 유치해 데이터 센터를 건설하고 있다.
구이안신구 관계자는 컴퓨팅 허브로 거듭나기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며 ▷창장(長江)삼각주 ▷웨강아오대만구(粵港澳大灣區, 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 ▷청위(成渝·청두와 충칭) 지역에 수준 높은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