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9일 시짱(西藏)자치구 아리(阿里)지구의 전력망 연계 프로젝트의 송전탑. (사진/잔옌 기자)
[신화망 라싸 12월1일] 중국 전력회사인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시짱(西藏) 전력공사가 2015년부터 올여름까지 89억8천만㎾h(킬로와트시)의 전력을 시짱에서 타 지역으로 송전했다고 밝혔다.
시짱에서 보내진 전력은 모두 청정에너지를 통해 생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짱은 2015년에 인접지역인 칭하이(靑海)성에 전력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하루 전력 공급량은 181만㎾h로 집계됐다. 시짱은 중국 북서부 지역인 간쑤(甘肅)·산시(陝西)성과 송전계약을 체결하고 2018년부터 전력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스테이트 그리드 시짱 전력공사는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동안 시짱에 466억 위안(약 8조7천114억원)을 투자해 이 지역과 중국 남서부 지역 사이의 전력망 연결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