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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윈난 다산바오, 올해 첫 검은목두루미 관찰돼

출처: 신화망 | 2021-11-13 14:35:11 | 편집: 朱雪松

지난 6일 윈난(雲南)성 다산바오(大山包) 검은목두루미 국가급 자연보호구에서 발견된 검은목두루미.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쿤밍 11월13일]   윈난(雲南)성 습지에서 올해 첫 검은목두루미가 관찰됐다.

윈난(雲南)성 다산바오(大山包) 검은목두루미 국가급 자연보호구 관리국은 지난 5일 이후 올해 첫 검은목두루미의 도래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곧 검은목두루미가 올해도 겨울나기를 위해 다산바오를 찾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검은목두루미는 중국의 국가 1급 중점 보호 야생동물이다. 윈난성 자오퉁(昭通)시 자오양(昭陽)구에 위치한 다산바오 검은목두루미 국가급 자연보호구는 중국에서 단위 면적당 검은목두루미 개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이곳은 보호구로 지정된 이후 윈구이(雲貴)고원에서 가장 중요한 월동 서식지이자 철새 도래지로 거듭났다.

검은목두루미 몇 마리가 지난 6일 다산바오 검은목두루미 국가급 자연보호구 위를 날고 있다. (취재원 제공)

다산바오 검은목두루미 국가급 자연보호구 관리국 관계자는 예년의 상황에 비춰봤을 때 일반적으로 절기상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에서 약 열흘 뒤에 그해 첫 검은목두루미가 도래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기상 조건이 따라준다면 첫 도래 후 약 10여 일 동안 검은목두루미의 이동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수년간 다산바오 자연보호구에서 겨울을 보내는 검은목두루미는 매년 1천400마리 정도로 유지되고 있다." 다산바오 자연보호구 관리국 관계자의 말이다. 관리국은 생물다양성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11월 1일부터 월동기 순찰 모니터링 업무에 돌입하며 검은목두루미 등 겨울 철새를 위한 월동 서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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