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신화통신) 류다웨이 기자 = 창룽영장류연구센터 사육사가 10일 인공 번식으로 태어난 검은정강이두크 바오바오에게 우유를 먹이고 있다. 2021.11.10
[신화망 광저우 11월12일] 올해 7월 태어난 검은정강이두크 바오바오(寶寶)가 10일 광저우(廣州) 창룽(長隆)영장류연구센터에서 관객과의 만남을 가졌다.
바오바오는 중국이 첫 번째로 인공 번식에 성공한 검은정강이두크다. 검은정강이두크는 새끼 생존율이 낮고 중국 내 관련 연구 및 성공 사례가 적은 종이다. 이에 창룽영장류연구센터는 잎원숭이 특유의 생리구조와 소화방식을 연구하며 바오바오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두크원숭이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멸종위기 영장류 중 하나로 야생 개체수는 1천 마리가 채 남지 않았다. 현재로서는 인공적으로 개체수를 늘리는 것이 비교적 효과적인 방법인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 광저우=신화통신) 류다웨이 기자 = 검은정강이두크 바오바오가 10일 창룽영장류연구센터의 인큐베이터 안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1.11.10
(중국 광저우=신화통신) 류다웨이 기자 = 검은정강이두크 바오바오가 10일 사육사와 눈을 맞추고 있다. 2021.11.10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