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중국 항저우 7월30일]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 청시(城西)과학혁신대회랑에 위치한 즈장(之江)실험실. 이곳 실험실의 '삼체(三體) 컴퓨팅 성좌' 지휘센터에는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있다. 스크린에는 컴퓨팅 위성 10여 개의 궤적이 선명하게 표시돼 있으며 전송되는 원격 측정 데이터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고 있다. 실험실 곳곳에서는 젊은 연구자들이 열띤 논의를 벌이고 있다.

"'삼체 컴퓨팅 성좌'는 20개의 AI 모델을 궤도에 배치했습니다."
리차오(李超) 즈장실험실 우주기반컴퓨팅시스템연구센터 주임은 불과 며칠 전 '삼체 컴퓨팅 성좌'에 2개의 위성이 추가됐다면서 그중 '윈젠(雲尖)·무시(沐曦)호' 스마트 컴퓨팅 위성에는 즈장실험실이 자체 개발한 체화지능 위성 모델이 탑재돼 있다고 설명했다.
과학기술 혁신 동력은 우주를 넘어 각 분야에 깊이 침투하고 있다. 즈장실험실은 저장성 AI 혁신 발전의 핵심 엔진으로서 제도·메커니즘 혁신을 돌파구로 삼아 신질 생산력 발전에 강력한 힘을 실어주고 있다.

즈장실험실이 조직적인 과학 연구를 추진할 수 있었던 데에는 '총괄부 제도'의 역할이 컸다. 실험실은 스마트 컴퓨팅에 초점을 맞추고 4개의 과학 연구 임무 총괄부를 설립했다. 내외부 혁신 자원을 융합 및 결집하고 역량을 모아 핵심 문제에 집중하겠다는 취지다.
"이러한 효율적인 협력 덕분에 '삼체 컴퓨팅 성좌'의 한 발사체로 12개 위성을 쏘아 올리는 첫 발사 임무를 287일 만에 완수할 수 있었습니다. 과제 선정부터 발사까지 단 9개월 만에 끝났죠." 리 주임의 말이다.
'과학자 워크숍'도 즈장실험실이 오픈 사이언스 개념을 실천하고 'AI+' 글로벌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혁신 메커니즘으로 평가된다. 즈장실험실은 전 세계 과학자들과 함께 지구과학 분야의 기초 모델 'GeoGPT' 등 글로벌 과학기술 공공재를 개발하고 있다.
스쥔후이(施鈞輝) 즈장실험실 지구우주과학컴퓨팅연구센터 부주임은 "과학 문제를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과 스마트 컴퓨팅을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이 한데 모여 실제 과학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GeoGPT'는 전 세계 145개 국가(지역)의 연구자 5만6천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기초 연구부터 산업 응용에 이르는 전 사슬 혁신 생태계를 구축한 것으로 전해진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