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7월28일] 광둥(廣東)성이 인공지능(AI) 서버, 컴퓨팅 파워 하드웨어에서 스마트 단말기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산업사슬을 형성하며 산업의 새로운 동력을 수출 강점으로 전환하고 있다.
올 1~6월 광둥성 대외무역 수출입 규모는 5조4천900억 위안(약 1천185조8천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 첫 5조 위안(1천80조원) 돌파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광둥성이 중국 전체 대외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6%로 전국 1위다.

그중 광둥성 AI 핵심산업 규모는 전국의 25%가량을 차지하며 대외무역 성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올 들어 6월까지 선전의 AI 관련 제품 총 수출입 규모는 1조 위안(216조원)을 돌파하며 50% 이상 확대됐다. 하이테크 제품 수출입도 1조7천억 위안(367조2천억원)으로 전국 1위를 점했다.
같은 기간 광저우(廣州)동부센터 컴퓨팅 파워 하드웨어 수출입은 47.6% 늘어난 298억4천만 위안(6조4천454억원)으로 집계됐다.
신흥산업과 녹색화가 광둥 수출의 뚜렷한 흐름으로 나타났다.
비커신(畢克新) 해관총서(관세청) 광둥분서 부주임은 상반기 광둥의 전기기계 제품 수출은 2조2천700억 위안(490조3천2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6%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성 전체 수출액의 70%를 웃도는 수치다. 드론, 고급 공작기계, 산업용 로봇 등의 수출도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며 첨단 제조 분야에서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리튬배터리와 전기차 수출이 각각 42.7%, 35.3% 확대되는 등 녹색·저탄소 제품 역시 수출 호조를 이어갔다.
대외무역 시장 역시 다각화되고 있다.
올 1~6월 광둥성은 아세안(ASEAN), 남미 등 신흥시장과의 수출입 규모가 13.3%, 4.5%씩 확대됐다. 중국이 53개 아프리카 수교국에 무관세를 전면 시행하면서 광둥성-아프리카 무역 규모가 23.3% 늘어난 1천784억4천만 위안(38조5천43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수입도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지난 3월 이후 광둥성은 4개월 연속 30% 이상의 수입 증가세를 유지했다. 특히 6월에는 최근 10년 만에 가장 높은 59.1%를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우대 정책이 가장 많이 적용된 해관 특수 관리감독 구역인 종합보세구가 대외개방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했다.
상반기 광둥 13개 종합보세구의 수출입 규모는 6천219억2천만 위안(134조3천34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1% 늘었다.
비 부주임에 따르면 해관은 전자부품, 바이오의약, 하이엔드 소비재 등 상품의 물류분배센터 구축을 지원하고 있으며 상반기 성 전체 종합보세구의 보세 물류는 42.9% 확대됐다. 보세 융자리스와 보세 유지·수리 정책을 추진해 LCD, RAM 등 보세 유지·수리가 새로운 성장 포인트가 됐다. 또한 황푸(黃埔) 종합보세구에서는 드론 스마트 통관 모델을 도입해 기업의 물류 시간과 비용을 각각 50%, 10% 절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