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6월15일] 베이징 중축선(中軸線) 동쪽에 위치한 톈탄(天壇)박물관이 13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로써 베이징 소재 8개 세계문화유산 모두 전문 박물관을 갖추게 됐으며, 베이징 세계문화유산의 가치 해석과 전시·활용 수준도 한층 높아졌다.

톈탄박물관은 신악서(神樂署)를 주 전시구역으로, 나머지 고건축물 정원을 보조 전시구역으로 활용한다. 원형 전시, 주제 전시, 유적 전시 등 다양한 전시 방식을 통해 톈탄의 제천 문화와 전통 예제(禮制)의 의미를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톈탄박물관의 주요 전시품은 톈탄이 소장 중인 황실 제기와 예악 악기 등 문물로, 중국 전통 제사 예제 문화를 전시하고 연구하는 중요한 거점으로 꼽힌다.

톈탄은 1420년 창건된 명·청 황실의 제천·기곡(祈穀) 예제 건축군으로, 중국의 경천 문화와 예악 문명의 정수를 담고 있다.
신악서는 톈탄의 다섯 건축군 중 하나로, 제사 음악인 중화소악(中和韶樂)을 교육·관리하던 기관이자 제사 전에 의례를 연습하던 장소였다.
중화소악은 명·청 양대에 황실 제사, 조하(朝賀:조회의식), 연향(宴饗) 등 주요 국가 의례에 사용된 전용 예악이다. 현재 전시 중인 '톈탄 신악서 중화소악전'은 관람객들에게 명·청 시기 중국 아악(雅樂)의 화려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