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중국 타이위안 5월19일]역사 거리 산책, 전통 한푸(漢服) 체험, 무형문화유산 기반 맞춤형 공예품 제작...중국 전역에서 몰입형 문화관광 프로젝트가 인기를 끌면서 소비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있다.
산시(山西)성 다퉁(大同) 고성에서는 공예 체험과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상점이 거리를 따라 즐비하다. 깔끔하게 전시된 종이 공예와 동판 탁본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리칭(李清) 무형문화유산 체험 공방 책임자는 "동판 탁본은 다퉁 지역의 독특한 무형문화유산 공예 프로젝트"라며 "관광객들이 전통문화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몰입형 관광의 매력은 전통 공예를 넘어 공연 예술로도 확산되고 있다.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는 체험형 전통극 공연이 Z세대 사이서 인기를 얻고 있다. 관객들은 극 속 주인공과 함께 옛 사랑 이야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슝리(熊力) 현장감독은 "후베이성 전통극인 초극(楚劇)을 보다 생동감 있고 상호작용성이 뛰어난 방식으로 해석해 젊은 세대에게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해당 공연을 우한의 주요 관광지인 바오위안리(保元里)에서 선보여 노동절 연휴 기간 관광 열기를 끌어올렸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번 노동절 연휴 기간 중국 관광시장은 체험 중심의 여행으로 재편되는 움직임을 보였다.
중국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해당 기간 주요 플랫폼을 통한 성(省) 간 여행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공연 관련 소비는 17.6% 늘었다.
다이빈(戴斌) 중국관광연구원 원장은 관광객 수요가 기능적 가치에서 감성적 가치로 이동하고 있다며 문화·상업·스포츠·관광의 융합 발전이 미래 지향적 종합 소비 경험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관광의 본질과 미래가 결국 체험 경제에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말 발표된 '관광청서'에 따르면 실제로 중국 관광업이 체험을 핵심으로 재편되고 있으며, 서비스 중심으로 산업사슬을 최적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국 문화여유부 역시 올해 몰입형 공연과 무형문화유산 체험 등 혁신적 소비 시나리오를 적극 지원해 문화 상품과 관광 체험의 융합을 더욱 촉진할 방침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