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3천900경 소비"...거대 시장 '토큰 공장' 선점 나선 중국-Xinhua

2030년 3천900경 소비"...거대 시장 '토큰 공장' 선점 나선 중국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05-19 09:32:11

편집: 朱雪松

지난해 7월 27일 인공지능(AI) 영상 제작 툴을 체험하는 관람객.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5월19일]인공지능(AI) 응용 시나리오가 심화하면서 토큰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경제사슬이 형성되고 있다.

파운데이션 모델을 통한 AI 영상 생성에서 생산라인의 AI 실시간 스케줄링까지 모든 AI 응용 시나리오에는 방대한 양의 토큰 호출이 존재한다. 중국 국가데이터국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하루 평균 토큰 호출량은 연초 약 1조 토큰에서 연말 100조 토큰으로 급증했으며 연간 누적 토큰 호출량은 약 2경1천100조 토큰을 기록했다.

토큰 소비의 기하급수적 증가는 방대하고 편리한 컴퓨팅 파워 공급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AI 인프라 확충을 위해 관련 기업들은 토큰의 공장형 대량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AI 인프라기업 우원신충(無問芯穹·Infinigence AI)은 최근 7억 위안(약 1천540억원) 이상 규모의 융자를 얻었다. 해당 자금은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의 협업 기술 배치를 강화해 전력과 토큰의 생산 효율을 높이고 스스로 진화하는 능력을 갖춘 AI 인프라를 구축해 다양한 시나리오에 맞는 솔루션 제공에 주로 투입될 예정이다. 

샤리쉐(夏立雪) 우원신충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토큰 수요가 '3G 시대의 모바일 데이터'와 같은 폭발적인 양상을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기업은 효율적이고 규모화·스마트화된 '토큰 공장'을 건설해 다양한 칩과 100여 종의 모델을 연결하고 소프트웨어 연계를 이뤄내 자원 이용률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3월 11일 윈난(雲南)성 멍쯔(蒙自)시에서 사용자가 오픈소스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오픈클로(OpenClaw)'의 모바일 버전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파운데이션 모델 제조업체 즈푸(智譜)의 장펑(張鵬) CEO는 올 들어 오픈클로(OpenClaw)로 대표되는 에이전트의 응용이 폭발적인 토큰 소비를 불러왔다고 말했다. 올 1분기 즈푸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가격이 83% 인상됐지만 호출량은 오히려 400% 증가했으며, 이는 양질의 토큰이 희소 자원임을 증명한다는 설명이다. 시장 공급 부족에 대응해 즈푸는 국산 칩의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일체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추론 성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루펑(陸峰) 베이징프런티어미래과학기술산업발전연구원 원장은 토큰 수요 급증 추세에 대응하는 기업들의 조치는 컴퓨팅 파워를 최대한 최적화하여 토큰 생산 원가를 낮추려는 의도를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중진공사(中金∙CICC)의 연구에 따르면 올 들어 에이전틱 AI(Agentic AI)가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파운데이션 모델 API 소모량을 급격히 끌어올리고 있으며, 이에 '토큰 공장'은 상업화 초기 단계에 있는 모델 제조업체에 가장 확실한 비즈니스 모델로 어필하고 있다.

중국의 3대 통신사를 포함한 기업은 토큰의 상업화 운영을 위해 최근 경영의 무게중심을 트래픽에서 토큰으로 빠르게 옮기고 있다.

얼마 전 차이나모바일은 완구, 가전, 웨어러블 등 9개 시나리오에 응용 가능한 AI-eSIM 기반의 다중 생태계 스마트 서비스 체계를 발표했다. 차이나모바일 책임자는 AI-eSIM을 토큰 경제의 중요한 진입점으로 삼고 '트래픽+토큰+에이전트'를 융합 운영하여 토큰 응용이 다양한 업종에 녹아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이나텔레콤은 모델 호출, 스케줄링 등을 아우르는 '싱천(星辰) 토큰 허브' 운영 서비스 플랫폼을 출시해 토큰 일체화 운영을 뒷받침하고 있다.

향후 토큰 경제는 더 큰 발전 공간을 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JP모건체이스는 중국의 AI 추론 토큰 소비량이 폭발적으로 성장해 지난해 약 1경 토큰에서 2030년 약 3천900경 토큰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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