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우한 7월11일] 지난 7일 오전 후베이(湖北)성 바둥(巴東)현 수이부야(水布埡)진에서 언스(恩施)투자(土家)족먀오(苗)족자치주 우쥐쯔(五句子) 산가(山歌) 무형무화유산 전승자 덩둥즈(鄧懂芝)가 투자족 전통 의상을 입고 팀원들과 함께 산가를 부르며 멀리서 온 여행객들을 맞이했다.
여름 휴가철에 접어들자 바둥현 관광시장은 여행 성수기를 맞았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이번 휴가철 들어 바둥현을 찾은 여행객은 약 20만 명(연인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쥐쯔 산가는 지난 2011년 성(省)급 무형문화유산 목록에 포함됐다. 수이부야진은 최근 수년간 무형문화유산의 문화적 가치를 꾸준히 발굴하고 전승자를 마을·지역사회·관광지로 유치했다. 이를 통해 가까이서 무형문화유산을 전승함과 동시에 전통 산가가 새 시대에 새로운 활력을 발산하도록 힘썼다.

이 밖에 현지에서는 문화와 관광의 융합·발전을 심화시키고 우쥐쯔 산가를 관광지의 관광 행사로 포함시켰다. 이제 우쥐쯔 산가는 투자족 특색 문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창구 중 하나로 주변 국가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