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2월10일]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커라마이(克拉瑪依)시가 디지털 경제 발전 분야에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커라마이시의 '실크로드 신(新)클라우드' 지능형 컴퓨팅 플랫폼이 딥시크(DeepSeek)-R1 전체 매개변수 모델을 성공적으로 적용한 것이다. 이는 커라마이시가 신장(新疆) 전체에서 가장 먼저 기업 대상 자체 클라우드를 구축∙사용한 도시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커라마이시의 '실크로드 신클라우드' 지능형 컴퓨팅 플랫폼은 컴퓨팅 파워 배치를 최적화하고 기업 자체 클라우드 구축∙사용에 따른 핵심 요구 사항을 정확하게 파악해 기업에 효율적이고 안전한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을 제공한다. 해당 플랫폼은 데이터 저장, 계산, 응용에 이르는 전 과정 서비스를 포괄하며 기업의 스마트화 업그레이드 및 고품질 발전을 지원한다.
특히 석유∙석유화학, 제조, 물류 등의 산업 분야에서 자체 클라우드 구축∙이용을 통한 데이터 수집, 분석, 의사결정 지원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데이터 보안 ▷작업 프로세스 최적화 ▷작업 효율성 향상 ▷운영 비용 절감을 실현했다.
자체 클라우드 구축∙사용은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와 비교해 데이터 보안이나 기업의 실제 수요 충족 측면에서 큰 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AI 기술과 기업 업무의 깊은 융합을 촉진한다.
신장(新疆) 치써화(七色花)정보테크회사는 커라마이시에서 성장한 대학생 창업 기업이다. 회사는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와 커라마이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신장(新疆) 내 농축산업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로 발전했다.
지난해 치써화는 신장(新疆) 수의학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수의사 전문의 온라인 진료 플랫폼을 출시했으며 축산 농가와 수의사에게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중국 최고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AI 진료를 제공한다.
커라마이시 디지털화 발전국 관계자는 "커라마이시의 '실크로드 신클라우드' 지능형 컴퓨팅 플랫폼은 지역 기업에 강력한 기술 지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신장(新疆) 전역, 나아가 전국의 디지털 전환에도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