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2월13일] 지난해 중국 본토와 마카오 간 무역 거래가 활기를 띄었다.
12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본토와 마카오 간 무역액은 38억4천만 달러로 마카오 중국 반환 전보다 무려 5.3배 증가했다.
올해 10월 기준, 중국 본토는 마카오로부터 누적 239억3천만 달러 규모의 직접 투자를 유치했고 마카오는 중국 본토로부터 141억9천만 달러를 유치했다.
허야둥(何亞東) 상무부 대변인은 마카오가 조국에 반환된 후 25년 동안 중국 본토와 마카오 간 경제 무역 교류와 협력이 심화되고 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되었으며 영역도 꾸준히 확장됐다고 설명했다.
허 대변인에 따르면 중국 본토와 마카오 특별행정구 정부는 경제 무역 분야에서 협력 메커니즘을 구축 및 개선해 나갔다. 대표적으로 '더욱 긴밀한 경제무역 관계 수립에 관한 안배(CEPA)' 및 관련 협의에 서명함으로써 중국 본토와 마카오는 화물무역의 완전한 자유화와 서비스 무역의 기본적인 자유화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