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관광청 부청장 "中 관광객 편의 위해 공공장소 중국어 표지 설치"-Xinhua

말레이 관광청 부청장 "中 관광객 편의 위해 공공장소 중국어 표지 설치"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10-11 14:33:22

편집: 林静

[신화망 쿠알라룸푸르 10월11일] 리타이헝 말레이시아 관광청 부청장은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올해가 말레이시아·중국 수교 50주년이 되는 해라며 양측 관광·문화의 교류와 협력이 빠르게 진전돼 양국의 민심상통(民心相通)이 촉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리 부청장은 지난 6월 양측은 관광·문화 협력에 대한 중요 협력 문서에 서명함으로써 관광·문화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양국이 서로 무비자 입국 편의를 제공하고 지난 6월 상호 비자 면제 정책을 발표해 양국 관광업 종사자와 대중의 큰 호응을 받았다고 말했다. 올 1~8월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중국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60% 급증한 228만 명 이상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17일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주 클랑에서 열린 중추절 행사에서 사람들이 등불을 들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리 부청장은 2026년 세계 관광객 3천560만 명 유치, 관광 수입 1천471억 링깃(약 46조1천894억원)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중국 관광객의 지속적인 증가는 말레이시아가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말레이시아·중국 경제무역 관계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말레이시아는 공항, 호텔, 관광지 등 공공장소에 중국어 표지를 설치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도 직접 사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리 부청장은 양국이 사자춤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공동 신청해 함께 보호하기로 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양국이 앞으로 더 많은 성과 있는 협력과 문화 교류를 계속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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