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8월14일] 중국 민간항공의 올해 상반기 운송 총 회전량, 여객, 화물 및 우편 운송량이 2019년 동기 대비 각각 11.9%, 9%, 18.7% 증가하며 확장세를 보였다.
올해 연간 여객 운송량은 7억 명(연인원, 이하 동일)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쑹즈융(宋志勇) 중국민용항공국(CAAC, 이하 민항국) 국장은 13일 '제2회 아시아·태평양 항공 안전 세미나'에서 중국 민항 운송 규모가 19년 연속 세계 2위 자리를 유지하며 세계 항공 운송 성장에 20% 이상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운송 항공기 4천335대, 운송 공항 262개를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항공 총 수용 규모는 16억 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드론 연간 비행 시간은 천만 시간 수준이며 매월 10만 대의 드론이 신규 등록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민항국, 국제항공안전재단(FSF), 싱가포르 민간항공청이 공동 주최한 '제2회 아시아·태평양 항공 안전 세미나'가 13일부터 15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아태지역 고위 관료와 항공 안전 실무자들이 항공 안전을 논의하고 경험과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