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이슬라마바드 8월14일] 파키스탄 수키 키나리 수력발전소의 첫 번째 발전기가 12일(현지시간) 본격 전력망에 연결됐다.
파키스탄 북서부 쿤하르강에 위치한 수키 키나리 수력발전소는 중국에너지건설그룹회사(CEEC) 해외투자회사가 투자 및 건설하고 있다. 이는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CPEC)이 우선적으로 실시하는 핵심 프로젝트이자 CEEC가 해외에 투자 및 건설한 최대 규모의 수력발전소다.
허슝페이(何雄飛) CEEC 해외투자회사 부사장은 프로젝트가 앞으로 매년 100만 이상 현지 가정에 경제적인 청정에너지를 제공할 것이라며 파키스탄의 에너지 구조조정, 수요와 공급의 균형, 인프라 건설 및 경제발전 촉진에도 적극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017년 1월 착공한 수키 키나리 수력발전소의 총 설비용량은 884㎿(메가와트)에 달한다. 발전소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연간 32억㎾h(킬로와트시)의 청정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