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7월29일]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에서 카스피해를 가로지르는 중국-유럽 화물열차(스자좡-바쿠) 노선이 27일 개통됐다.
이는 스자좡 국제육로항이 개척한 18번째 국제 노선으로 징진지와 카스피해를 넘나드는 국제 화물 운송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열차의 총 운행거리는 7천800㎞ 이상에 달하며 15일이 소요된다. 일부 상품은 그루지야, 튀르키예,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 국가로 운송돼 보다 넓은 국제 물류 네트워크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장나(李江娜) 허베이성 국제육로항회사 열차운영부 담당자는 스자좡 국제육항의 카스피해 노선 개설이 징진지 지역의 중국-유럽 화물열차 배치를 확장할 뿐만 아니라 역외 루트의 리스크 방지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