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7월18일] 베이징의 올 상반기 지역총생산(GRDP)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2조1천800억 위안(약 414조2천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베이징시 통계국에 따르면 1차산업 부가가치는 0.1% 감소한 41억1천만 위안(7천809억원)을 기록했다. 2차산업과 3차산업 부가가치는 각각 3천38억2천만 위안(57조7천258억원), 1조8천700억 위안(355조3천억원) 이상으로 5.7%, 5.4%씩 증가했다.
같은 기간 베이징시의 신흥산업 분야가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의 전략적 신흥산업 부가가치가 12.9% 높아졌다. 신에너지차, 풍력 터빈, 집적회로(IC), 산업용 로봇 생산량도 각각 4.5배, 66.1%, 13.2%, 12.4% 늘었다.
정보전송∙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서비스업의 부가가치는 12.4% 증가한 4천944억6천만 위안(93조9천474억원)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