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전주 7월5일] '제2회 중일한 3국 청년농업인 교류프로그램'이 지난 3일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시작됐다. 올해 프로그램은 중일한 3국 청년 농업 종사자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농업의 현대화: 중일한 미래 기술혁신 협력으로'라는 주제로 열렸다.
옌량(顏亮) 중일한3국협력사무국(TCS) 사무차장은 개회사에서 농업의 계승∙혁신∙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중일한 3국은 차세대 농업 지도자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제2회 중일한 3국 청년농업인 교류프로그램'이 청년 농업인 간 심도 있는 교류의 중요한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탕성야오(唐盛堯) 유엔식량농업기구(FAO) 한국협력연락사무소 소장은 축사에서 이번 프로젝트 주제는 농업과 현대기술의 융합에 초점을 맞추고 미래 농촌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개막식에서 중일한 3국 농업 분야 관계자들이 각국의 농업 현대화 발전 현황과 기술 조치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3국의 청년 농업인 역시 각자의 경험을 공유했다.
TCS와 전라북도가 공동 주최한 '제2회 중일한 3국 청년농업인 교류프로그램'은 5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3국의 청년 농업인들은 한국의 스마트 농업 시설을 견학하고 강좌∙포럼에 참여하며 대표 농촌 지역에서 현장 견학도 진행한다.
또한 농업 현대화 및 산업화 사례를 연구∙교류하며 중∙일∙한 농촌 진흥 및 청년 창업 경험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