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월27일] 지난해 중국 시중은행의 자산이 꾸준한 확장세를 보였다.
류즈칭(劉志清)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 대변인은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2023년 중국 은행업 금융기관 총자산이 전년 대비 9.9% 증가한 417조3천억 위안(약 7경7천617조8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류 대변인은 지난해 이들 기관의 자산 수준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다며 2023년 말 기준 부실대출률은 1.62%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상업은행의 순이익은 2조3천800억 위안(442조6천800억원)으로 전년보다 3.24% 증가했다. 금융 리스크에 대비한 대손충당률도 205.1%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류 대변인은 중국 은행업 금융기관이 올해에도 꾸준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할 것이라며 장기적 펀더멘털에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