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청두 12월10일] 청두(成都) 솽류(雙流)국제공항, 청두 톈푸(天府)국제공항으로 이루어진 청두 국제항공 허브의 연간 여객 처리량이 7일 7천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을 공식 돌파했다. 이로써 청두는 상하이·베이징·광저우(廣州)에 이어 연간 항공 여객량이 7천만 명을 돌파한 4번째 중국 도시가 됐다.
쓰촨(四川)공항그룹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 10월 31일 기준 청두 솽류국제공항과 청두 톈푸국제공항이 누적 취항한 여객노선은 각각 376개, 345개다. 올 1~11월 청두 국제항공 허브의 화물·우편 처리량은 69만5천t(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 늘었다.
청두 톈푸국제공항은 올 들어 로스앤젤레스·런던·도하·이스탄불·시드니 등 17개 국제노선의 운항을 재개했다. 이로써 국제·지역 운항 노선 수는 51개로 중국 내 선두를 회복했다.
이 밖에 톈푸국제공항의 일 평균 환승객 수는 올 초 8천 명에서 최고 2만6천 명까지 증가했다. 연간 여객 처리량은 올 7월 처음으로 2천만 명을 돌파한 이후 9월에 3천만 명, 지난달에 4천만 명을 넘어섰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