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1월10일] 샤오쑹(肖松) 지멘스차이나 최고경영자(CEO)가 지멘스는 '제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라는 플랫폼을 중시하고 있으며 CIIE에서 세계적으로 선진적인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샤오 CEO는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5년간 CIIE에 전시한 제품을 '씨앗'에 비유할 수 있다"며 "역대 전시품∙서비스∙솔루션이 이미 중국 각 업계에 뿌리내려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샤오 CEO는 CIIE가 중국에서 발전하려는 다국적 기업에 전시와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지멘스는 올해로 6회째 CIIE에 참가했다. 지멘스는 지난 CIIE에서 탄소 발자국 계산 및 추적 솔루션, 개방형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 등을 선보이며 허베이강철(河北鋼鐵·HBIS)그룹 등 중국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왔다.
샤오 CEO는 지멘스가 CIIE라는 창구를 빌려 디지털화와 저탄소화 분야에서의 혁신적 과학기술과 성공적인 경험을 중국 시장과 계속 공유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멘스는 이번 CIIE에서 ▷수직 농업(vertical farming) 스마트 솔루션 ▷티칭없이 인공지능(AI) 기술로 움직이는 분류 로봇 ▷스마트 에너지 탄소 관리 플랫폼 등을 전시해 디지털화와 녹색∙저탄소 등 분야에 계속해서 주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샤오 CEO는 완비된 산업 시스템과 탄탄한 인프라, 풍부한 인재 자원 및 거대한 시장에 힘입어 중국의 공급망 시스템이 강한 탄력과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공급망 시스템은 지멘스가 글로벌 사업을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지지대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멘스는 계속해서 중국에 뿌리내려 중국-독일, 중국-유럽 나아가 전 세계 산업의 실질적인 협력에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