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다카 10월30일] 중국교통건설(CCCC)이 방글라데시 카르나풀리(Karnaphuli) 강에 건설한 남아시아 최초 수중 터널이 28일 정식 개통됐다.
카르나풀리 수중 터널 프로젝트는 2017년 12월 5일 착공됐다. 프로젝트는 치타공(Chattogram)의 카르나풀리 강 밑을 관통하는 방식으로 건설됐으며 총길이 9.3㎞(킬로미터)다. 그중 수중 터널 구간은 설계 시속 80㎞의 4차선 도로로 길이 2천450m, 직경 11.8m다.
콰데르 방글라데시 도로교통교량부 장관은 카르나풀리 수중 터널 개통에 대해 '거대한 성과'라며 방글라데시가 수중 터널 시대로 진입하고 방글라데시가 교통 발전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