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7월19일] 중국이 자체 제작한 대형 수륙양용기 AG600의 화재진압 기능이 검증됐다.
중국항공공업그룹(AVIC)은 '쿤룽(鯤龍∙중국 전설 속의 물고기 '곤'과 하늘을 나는 상상의 '용'을 뜻하는 합성어)'으로 불리는 AG600이 최근 소방 검증 비행 테스트를 마쳤으며, AG600이 화재진압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음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AVIC는 올해 상반기 AG600 3대를 대상으로 총 430시간에 걸쳐 중국 여러 지역에서 172회의 테스트 비행을 실시했다.
테스트 비행은 항공기의 플랫폼과 소방 시스템을 검증했다. 또 테스트 비행 항공기의 다양한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3t(톤), 6t, 12t의 물을 각기 다른 모드와 자세, 속도, 고도로 투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