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중앙아시아 5개국 1~4월 수출입 전년比 37.3% 증가-Xinhua

中-중앙아시아 5개국 1~4월 수출입 전년比 37.3% 증가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3-05-18 17:06:21

편집: 朴锦花

[신화망 베이징 5월18일] 중국과 중앙아시아 간 무역이 양적∙질적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올 1~4월 중국-중앙아시아 5개국 간 수출입 규모는 1천730억5천만 위안(약 32조8천3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3% 증가했다. 그중 4월 한 달간 수출입 규모가 처음으로 500억 위안(9조4천860억원)을 돌파해 502억7천만 위안(9조5천372억원)에 달했다.

지난달 23일 저장(浙江)성 이우(義烏)서역을 빠져 나가는 '이우-중앙아시아 5개국 10주년 기념호' 중국-유럽 화물열차. (사진/신화통신)

구체적으로 올 들어 4월까지 중국은 중앙아시아 5개국으로부터 석탄∙원유∙천연가스 등 에너지 제품 324억5천만 위안(6조1천564억원)어치를 수입했다. 이는 같은 기간 대(對)중앙아시아 5개국 전체 수입액의 55%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금속 광사 수입액은 13.7% 늘어난 105억9천만 위안(2조91억원)이었다. 농산물 수입은 25억8천만 위안(4천894억원)으로 42.9% 확대됐다.

반면 중국은 중앙아시아 5개국에 주로 전기기계∙노동집약형 제품을 수출했다. 1~4월 전기기계 제품 수출 규모는 515억8천만 위안(9조7천8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3%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중국-중앙아시아 5개국 수출입 총액의 45.2%를 차지하는 수치다. 방직의류∙신발 등 노동집약형 제품은 75.2% 늘어난 474억 위안(8조9천927억원)으로 전체의 41.6%에 해당된다.

경영 주체를 보면 올 1~4월 중국 민영기업의 대중앙아시아 5개국 수출입액은 1천108억8천만 위안(21조3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6% 증가했다. 이는 중국-중앙아시아 5개국 수출입 총액의 64.1%로 10.6%포인트 높아졌다.

중앙아시아 국가에서는 1백여 종의 농식품을 중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등록 허가 기업은 4천 개 이상이다. 해관(세관)은 중앙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8개 농부산물 '녹색통로(패스트트랙)'를 개통했으며 도로 통상구 전면 커버리지를 실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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