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항저우 5월18일] '제3회 중국-중동부 유럽 엑스포 및 국제소비품박람회'가 16일 저장(浙江)성 닝보(寧波)시에서 열렸다.
지난 2012년 중국-중동부 유럽 간 협력 메커니즘이 구축된 이후 양자 간 무역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중국과 중동부 유럽 국가 간 무역액은 연평균 8.1%씩 증가했다.
특히 농식품 분야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 1~4월 기준 양자 간 농식품 수출입액은 7억2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 확대됐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는 그동안 '녹색통로(패스트트랙)'를 개설하는 등 중동부 유럽 국가의 농식품에 대해 통관 편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왕링쥔(王令浚) 해관총서 부서장은 앞으로 중동부 유럽 국가 세관과 손잡고 스마트 세관, 스마트 국경 등 통관 편리화를 위한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왕 부서장은 이를 통해 중동부 유럽 농식품의 중국 진출을 가속화하겠다며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흐름을 촉진해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글로벌 경제무역 회복과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