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로스앤젤레스 5월9일] 미국이 오는 11일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공식 해제할 예정이다.
비상사태는 미국 정부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3년여 전 처음 제정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21년 취임 이후 비상사태를 거듭 연장해왔다.
미국 보건복지부는 공중보건 비상사태 해제를 위한 로드맵을 공개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은 적어도 2024년 9월 30일까지 접종이 보장되지만 치료 및 검사에는 건강보험에 따라 본인 부담금이 필요할 수 있다.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해제되면 일부 혜택에 영향을 미쳐 보험 보장이 충분하지 않거나 보험이 없는 사람에게는 재정적 압력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비상사태 해제 시 코로나19 실험실 테스트 결과와 지역 및 주 백신 데이터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의무적으로 공유하는 것도 종료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