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5월9일] 특수강재 연구개발 공장이 중국의 국가 심우주탐사실험실로 변신하는 데 성공했다.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에 따르면 심우주탐사실험실 베이징 지부가 신서우강(新首鋼)지구 서우강(首鋼)특수강재단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신서우강(新首鋼)지구 서우강(首鋼)특수강재단지. (서우강그룹 제공)
심우주탐사실험실은 중국국가우주국(CNSA), 안후이(安徽)성, 중국과학기술대학 등 세 곳이 공동 건설한다. 심우주탐사 분야 국가 중대과학기술공정 및 국제대과학계획에 발맞춰 앞선 기초 연구에 전략적으로 매진해 과학∙기술∙공정의 융합 발전을 실현하는 신형 과학기술 연구개발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심우주탐사실험실 내부 환경.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 제공)
실험실 본부는 안후이성 허페이(合肥)에, 지부는 베이징에 있다. 베이징 지부는 주로 달 탐사 공정, 행성 탐사 공정 등 중대 과학기술 공정의 전체 기술 연구를 맡게 된다. 또한 국가 심우주탐사 분야 중대 과학기술 공정의 핵심 역량으로 국제 협력 및 교류, 고급 인재 양성, 과학기술 성과 상용화 등의 주요 플랫폼으로 활약할 방침이다.
베이징 지부는 연내 실질적 운영에 들어가며 원사·전문가 등 1천여 명으로 구성된 과학연구팀이 입주할 것으로 전해진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